레드캡

미국을 방문하려는 출장자라면 출입국 절차와 ESTA 신청 과정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특히, 미국은 비자 면제 프로그램(VWP)을 통해 단기 체류를 지원하는 국가 중 하나로, ESTA(전자여행허가제)를 통한 사전 입국 승인을 필수로 요구합니다. 

이러한 절차를 잘 숙지하면, 입국 시 예상치 못한 문제를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원활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미국 출장 시 꼭 알아두어야 할 공통 정보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ESTA 비자 안내

미국 방문 시,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해 사전 승인이 필요합니다.

ESTA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VWP)하에서 단기 체류(최대90일)를 허용하면서, 방문 목적과 신청자의 신원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는 제도입니다. 

○ ESTA 대상과 조건

• 허용 체류기간: 최대 90일 무비자 체류 가능
• 이용 가능 목적: 단기 출장, 관광, 경유 목적에 한함
• 주의 사항: 단기 체류 외의 목적에는 별도의 비자 발급이 필요합니다. 

(주의: 2011년 3월 이후 이란, 이라크, 시리아, 수단, 리비아, 소말리아, 예멘을 방문한 경우 ESTA 신청 불가)

○ ESTA 신청 절차 

• 신청 방법: ESTA 공식 웹사이트 https://esta.cbp.dhs.gov에서 온라인 신청
• 처리 시간: 최대 48시간 소요
• 비용: USD 21 (신용카드 및 Paypal 결제 가능)

출입국 절차

미국 입국심사는 외국인의 신원과 방문 목적을 확인하기 위한 필수 절차로, 비자나 ESTA 등 관련 서류를 소지해야 하며 간단한 질문이 진행됩니다.

자세한 출입국 절차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입국 절차

① 출국 전 보안 인터뷰 → ② 입국심사 → ③ 수하물 수령 → ④ 세관 및 검역 → ⑤ 입국 완료

○ 출국 전 보안 인터뷰

미국 교통안전청(TSA)의 안전 조치에 따라, 모든 미국행 승객은 출발지에서 보안 인터뷰를 받아야 합니다.

○ 입국심사

입국심사 단계에서는 입국 목적, 체류 기간, 체류지 주소 등을 확인하며, 간단한 질문 후 지문 등록과 사진 촬영을 마치면 여권에 입국 스탬프가 찍히고 심사가 완료됩니다. 

또한, 입국심사는 외국인과 미국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를 구분하여 진행되며, 외국인 심사대에서는 인터뷰 → 사진 촬영 → 지문 등록 → 입국 스탬프 순서로 진행됩니다.

○ 세관 및 검역

• 반입 금지 품목: 무기, 마약, 육류, 과일, 식물류 및 동물
• 신고 후 반입 가능 품목: 어포류, 건조 김, 미역, 인삼 등

2) 출국 절차

① 항공사 탑승 수속 → ② 여권 및 탑승권 확인 → ③ 보안검사 → ④ 탑승

○ 탑승 수속 (JFK 공항)

JFK 공항은 5개 터미널로 나뉘어 있으며, 출발 전 항공사의 터미널 확인이 필요합니다. 

한국행 항공편은 여권만 제시하면 되지만, 제3국행 항공편의 경우 비자나 체류증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현재 터미널 2는 2030년, 터미널 6은 2026년 완공 예정입니다.)

○ 여권 및 탑승권 확인

출국장 입장 시 TSA 요원이 여권과 항공권을 확인하여 신원을 재확인합니다.

 ○ 보안 검사

미국 국제공항에서는 외투, 모자, 벨트, 신발 탈의 및 전자기기 검사 등 철저한 보안검사가 진행됩니다. 

소지품은 미리 가방에 보관해 신속한 검사를 돕는 것이 좋습니다.

출입국 관련 정보

한국 법무부와 미국 국토안보부의 협정으로, 한국의 Smart Entry Service(SES)와 미국의 Global Entry(GE) 프로그램 상호 이용이 가능합니다. 

사전 등록을 완료한 한국 및 미국 방문자는 각국의 자동 출입국 심사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1) 한미 상호 출입국 심사 시스템 (SES & GE) 

○ 신청 절차

• 신청 방법: SES 웹사이트 http://www.ses.go.kr 에서 유료 신청
• 절차: 신청서 작성 → 범죄수사경력 조회 → 한국 심사결과 확인 → GE 심사 수수료 결제 → 미국 심사 결과 확인 → GE 인터뷰 예약 및 등록

○ 대상 및 혜택

• 가입 조건: 만 17세 이상, 복수 전자여권 소지자로서 심사 기준을 통과한 자
• 혜택: 미국 44개 국제공항에서 Global Entry Kiosks 통해 자동 출입국 심사 이용 가능

2) 입국신고서 및 세관 신고서

○ 입국신고서

전자여행기록 자동등록시스템 도입으로, 항공 입국 시 별도의 입국신고서 작성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 육로 국경 통과 시 신고서 작성이 필요합니다.

○ 세관신고서

ESTA 이용 고객은 별도의 세관신고서 작성이 요구되지 않습니다.

미국 출장 시 미리 알아두면 좋은 유용한 공통 정보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정보들이 원활한 비즈니스 활동과 성공적인 출장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상 레드캡이었습니다. 

안전한 출장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