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

유지비와 운영 효율성은 법인차/회사차 운영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전기차는 비용절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전기 충전 비용이 휘발유 대비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많은 기업일수록 연료비 절감 효과가 큽니다.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엔진이 없기 때문에 오일 교환과 같은 정기적인 법인차의 유지보수 비용도 최소화됩니다. 하지만 충전 시간이 길고 충전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운영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고 배터리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큰 지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차는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전기와 내연기관을 함께 사용하므로, 충전소 걱정 없이 장거리 운행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를 활용해 연비를 극대화할 수 있어, 연료비가 기존 내연기관 차량보다 적게 드는 편입니다. 하지만 전기차에 비해서는 주기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해 유지보수 비용이 높고, 세제 혜택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법인차/회사차로 전기차 혹은 하이브리드차를 고려하는 경우 정부지원이나 각종 혜택이 있기에 많은 기업과 기관이 친환경차량을 고려하는 것인데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는 다양한 지원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지원 규모와 감면 항목이 다릅니다. 특히 2025년부터 하이브리드차의 지원/혜택이 변경된 부분이 있어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차량은 보조금, 세금 감면, 공영주차장 및 혼잡통행료 혜택이 상이 하기에 기관/기업의 상황과 필요한 혜택에 따라 법인차/회사차의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법인차/회사차의 경우 운용 목적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있고, 위치에 따라 인프라의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법인/회사차는 비즈니스를 위해 운행되기에 항상 운행 가능한 상태로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일단,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은 충전 인프라와 주행거리입니다. 장거리 이동보다는 충전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도심 위주의 단거리 운행을 하는 경우 효율적 입니다. 하지만, 급속 충전소가 많지 않은 지역에서는 충전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차는 연료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거리 운행에 적합하며, 효율도 좋아 장기적으로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료비 절감 효과가 전기차 대비해 낮고 친 환경성 측면도 전기차보다 낮아, 장기적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는 경우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법인차량 운용에 있어 잔존가치는 매우 중요한 고려 요소 중 하나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잔존가치를 비교해 보면, 전기차는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고, 배터리 성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있어 잔존가치가 낮게 평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배터리 교체 비용이 높게 책정되기 때문에 중고차 시장에서의 수요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차는 내연기관 기반의 운행 시스템을 함께 갖추고 있어 배터리 상태에 대한 부담이 적고, 중고차 시장에서도 비교적 수요가 꾸준한편입니다. 특히 충전 인프라에 대한 부담이 없는 점은 중고차 수요자에게도 장점으로 인식되어 잔존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